조직 철학과 고객의 요구사항

회사가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것을 개념적으로 정의할 때 제품의 철학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제품의 시그니처이자 조직 내부를 움직이는 시금석이 되는데, 이걸 등한시하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철학이라면 어떤 것을 말하는 걸까. ‘탐색 속도가 빨라야 한다, 로그인 없이도 정보 제공이 되어야 한다, 고객의 소리에 즉각적으로 귀를 기울인다’ 같은 개념이 철학이지, ‘탐색 속도의 TPS 목표치, 로그인 폼의 형태, 고객이 원하는 것을 나열하는 것’ 자체로 철학이라고 하지 않는다. 이건 요구사항이지, 철학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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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 적을 알기 전에 나를 알자

「완벽한 공부법」 과 「일취월장」 두 책에서 언급되는 ‘메타인지’ 라는 개념이 있다. ‘자신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능력’ 이라는 것인데, 집단지성의 보고 나무위키에서는 다음과 같이 쪼개놓았다.

  • 선언 지식 – 자신이 학습하는 부분에 대해서 얼마만큼의 지식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아는 것.
  • 절차 지식 – 어떤 일을 하는 데 얼마만큼의 노력과 시간이 들어갈 지 아는 것.
  • 전략 지식 – 지식을 습득 할 때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아는 것.

사실 우등생은 다른 학생들보다 기억력이나 연산력이 월등히 좋거나 하진 않지만, 이 ‘메타인지’ 능력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인다고 한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어떤 실험을 하나 했는데, 학생들에게 제한 시간 안에 전부 외울 수 없는 영어단어들을 외우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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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다가가 도와주기

맡은 일을 하려면 쭉쭉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럴 의지가 텅 비어버린 것 같다. 이 의지라는 것은 커피나 술 같은 것으로 긴급 보충이 가능하겠지만 그러기도 싫다. 그냥, 삼일절과 토요일 사이의 한가로운 근무일을 몇 가지 단상으로 때우다 보면 고것이 조금 고여있지 않을까? 그걸로 다시 일을 재개하겠노라 다짐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하나 더 얹어 본다.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구나 라고 문득 생각난 적이 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웃어도 주고 들어도 주는. 그래서 처음에는 웃는 연습을 하고 지식을 채웠었다. (그것이 전문적인 것이던 가십거리가 되었던 간에) 그런데 이상했다. 여전히 날 찾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았다. 뭐가 문제지? 아, 마케팅을 잘 못했구나. 1인 기업이니 셀프 마케팅이니 그런 개념을 잊고 있었구나, 라고 생각했었다. 며칠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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