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2017)

신세계 이후로 박훈정 감독의 작품이 3편 나온 것으로 안다. 「대호」, 「마녀」, 그리고 「V.I.P.」  이다. 대호는 시놉시스부터 끌리지 않아서 앞으로도 안 볼 생각이고, 나머지 두 편은 시간이 난 김에 몰아서 봤다. (그래서 다음 리뷰는 마녀를 할 것이다.)

박훈정 감독이 각본에만 참여한 다른 두 영화에서 느꼈던 것과 달리, 각본/감독을 병행한 이후에는 찰진 대사도 줄어들고 스토리도 힘이 점점 빠지는 것 같아 보인다. 여기서 「악마를 보았다」 가 얼마나 잔인했니, 「부당거래」 와 「신세계」가 가지는 힘은 어디서 있는지를 다 이야기하는 건 주제를 많이 벗어나지만, 오늘 이야기할 「V.I.P.」 와 비교될 선배격 작품들로 써먹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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