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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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 영화 BEST5

    다섯 번째로 좋아하는 영화가 뭐예요? 이 질문은 장강명 작가의 ‘책 한번 써봅시다’ 에서, 나의 개성을 알아내는 질문으로 제시된 것 중 하나이다. 여기에 답하려면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골라내고, 어떤 기준으로 영화의 순위가 갈라지는지 알아야 한다. 이런 질문은 글감을 찾아내기에도 안성 맞춤이라고 한다. 그래서 무턱대고, 왓챠에 기록한 내 영화 리스트를 죽 꺼내들어서 별점이 가장 높은 영화 중 5편만 꼽아봤다. 참고로 내 왓챠 평균 별점은 3.9점이다. 후해도 너무 후하다 (…) 물론 철학적으로 사유하기 좋은 영화도 많고, 고전 영화도 심심찮게 많이 봤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기준의 BEST5 이니 편한 마음으로 봐주시길. 5.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 (2002) 이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인 ..

    그레이 맨 (The Gray Man, 2022)

    살인 혐의로 수감된 범죄자가, CIA 가 주도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정보가 없기 때문에, 죽어도 기록이 남지 않는 비밀 요원이 된다. 코드네임은 '식스'. 몇년 뒤, 누군가가 CIA 의 극비 정보를 넘긴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를 제거하기 위해 식스가 나선다. 잡고 보니 그 역시 같은 프로그램 소속이었고 식스를 알아본다. 극비 정보가 담긴 칩은 사실 CIA 의 치부라며 식스에게 넘겨주고, 식스는 이 칩을 숨기게 된다. 센터장은 그가 숨기고 있다고 확신하며, 소시오패스 프리랜서 킬러인 '로이드' 에게 그를 제거하라고 지시한다. 주연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주도한 루소 형제의 넷플릭스 영화이다. 그래서 크리스 에반스라는 이름이 있는 것이 자연스러워 보인다.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고 있으면 '그래서 ..

    귀향 (2016)

    1999년 위안부 피해자이신 할머니께서 그리신 한 장의 그림에서 시작된 영화. 14년이 지나서야 제작을 시작했을 만큼,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깃든 이 영화를 삼일절에 보고 왔다. 보는 내내 손에 힘이 들어가고 이가 갈리는 분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많이 나왔고, 후반에는 보는 내내 눈시울이 붉어져서 앞이 잘 안보였다. 자칫 영화가 널리 알려진 대로의 예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진행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어린 나이에 아무 잘못 없이 끌려가 일본군의 성노예로 핍박받는 끔찍한 생활이 이어지고, 이후 극적으로 탈출하는 과정이 그려지지 않을까라고. 여기서 어느 부분을 강조하느냐가 중요했을 텐데,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들이 눈에 띄었던 것 같다. 빙의를 통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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